에어 베이크드 케틀콘맛 가족들 다 좋아해

코스트코 대란템

에어베이크드 케틀콘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원래는 사먹을 생각도 없는 녀석이었지만 에어베이크드 광고 문구를 보고 마음이 변햇습니다. 한 봉으로 멈출 수 없는 마성의 맛이라기에 나한테도 적용이 되는지 궁금했어요. 코스트코 대란템 중에 케틀콘 이라는게 있었나봐요. 그 대란템을 에어베이크드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아래에서 모두 공유해드리겠습니다.

 

 

에어 베이크드 케틀콘맛

에어베이크드 케틀콘맛 롯데제과 제품입니다.

에어베이크드 케틀콘맛 가격 1봉에 2000원 입니다. 현재 gs편의점에서 2+1 행사를 하고 있기 때문에 개당 1333원으로 이용 가능합니다. 다른 맛과 교차 선택도 가능하니까 눈에 보이면 바로 구매해 주세요. (스포)

 

 

에어베이크드 케틀콘맛 칼로리 320kcal 입니다. 과자 용량은 70g 입니다. 옥수수 79%가 들어있고 케틀콘맛 분말이 8% 입니다. 제가 옥수수 관련 과자를 안좋아해서 (예,콘칩) 과연 내 입맛에 맞을까 반신반의 하면서 데려 왔습니다. 솔직히 비쥬얼도 별로라서 안땡기고 케틀콘이 뭔지도 몰랐어요.

 

 

와삭와삭 단짠단짠 과자

아니 그래서 와삭와삭 단짠단짠 케틀콘이 대체 무엇이기에 코스트코 대란 아이템이 되었단 말인가!

 

 

케틀콘 이란?

케틀콘이란?

달콤한 맛 팝콘의 한 종류라고 합니다. 카라멜 팝콘과 비슷한 느낌이겠군요. 정확히 하자면 무쇠 솥에다가 설탕, 소금, 오일을 섞어서 만든 시즈닝으로 버무린 팝콘인데 이것이 미국의 전통팝콘이래요.

팝콘도 딱히 안좋아하는데 이거 괜히 쓸데없는거 산거 같은 생각이 계속 들었습니다.

 

 

영양성분

에어베이크드 케틀콘 영양성분 정확히 한 번 보고 가실께요.

총 내용량은 70g인데 30g을 1일 영양성분 기준치에 대한 비율로 나타냈네요. 제발 이런 꼼수는 쓰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솔직히 70g 이거 얼마 된다고 두 번에 나눠서 먹겠습니까? 한봉으로 부족하다면서요ㅠ 그럼 최소 두 봉 각인데 반봉 기준으로 영양정보를 쓰는 건 옳지 않아... 롯데가 일본기업이라서 소식을 하는 건가요. 자괴감이 드네요.

어쨋든 우려했던 것 보다는 당이나 지방이 적게 들어갔지만 트랜스지방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에 아쉬움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식용유 해바라기유 팜올레인유 크림버터와 같은 기름류들이 많이 들어있어서 그런가 봅니다. 에어베이크드라면 구워서 나오는 제품이기 때문에 각종 오일류로부터 조금은 자유로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서 살짝 아쉽긴 합니다. 그래도 칼로리가 생각보다 높지 않은건 구워서 조리했기 때문이겠죠.

 

 

질소과자 아님

열자마자 고소한 내음이 진동을 합니다. 부스럭 소리만 듣고 또 우리 강아지 달려왔네요ㅠ 생각보다 양도 꽤 넉넉한 것 같아요. 과자의 두께가 포테토칩 처럼 얇은게 아니고 꽤 도톰한 편입니다. 이 정도면 질소과자라는 오명을 쓰지는 않겠어요.

 

 

뻥튀기인가 과자인가

생긴 모양은 약간 뻥튀기 스럽죠? 보기에는 솔직히 그리 맛있어 보이는 비쥬얼은 아닙니다. 색감도 그렇고 울퉁불퉁한 모양새도 그렇고, 단순한 동그라미 세모 ... ㅠ 부서진게 간혹 있기는 했으나 이정도면 양호 합니다.

 

 

정말 앙증맞은 뻥튀기 같지 않나요? 울퉁불퉁한 표면 위에 시즈닝 가루가 솔솔 뿌려져 있습니다. 옥수수칩인데 이렇게 두꺼워서 바삭한 식감이 날까 걱정이 됐는데요.

 

 

걱정은 기우였어요. 정말 와삭와삭 바사삭 식감 너무 좋습니다. 그리고 옥수수 과자 특유의 고소함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그리고 시즈닝은 짭짜름한 맛이 가미되어 있어요. 자칫 달콤한 과자일까봐 걱정했는데 식사 거를 때 대신 먹어도 될만큼 짭조롬하니 구미가 당기는 맛입니다. 정말 단짠단짠의 정석 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제가 먹어본 단짠단짠 중에 1티어 입니다. 솔직히 단짠 이라고 하면 단맛이 쎄서 짠맛이 죽는 애매한 경우가 많은데 (예, 떡볶이과자) 이건 두 가지 맛의 배합이 아주 정확합니다. 어느 것에도 치우치지 않은 아름다운 맛의 조화 입니다. 솔직히 과자는 롯데가 참 잘만들어요.

 

 

엄마 아빠가 좋아하는 과자

솔직히 겉만 봤을 때는 그저그런 흔한 과자인가보다. 라고 생각했는데 한 입 먹는 순간 그런 생각이 싸그리 사라집니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저는 옥수수과자 싫어하고, 팝콘도 있으면 먹지 절대 제 돈 주고 사먹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건 묘하게 맛있어요. 한 봉지로 부족하다는 것이 인정이 될 정도예요. 광고에 속지 않았음에 매우 뿌듯함을 느낍니다. 무엇보다도 우리 가족들이 다 좋아했어요. 과자에 인색한 우리 아빠, 엄마까지 만족했으니 말 다했죠. 가격 얼마냐고 물어보기 까지 하셨어요. 사재기 해야할까봐요.

 

 

시즈닝 듬뿍

시즈닝이 듬뿍 뿌려져 있어요. 우리가 좋아라하는 msg맛이 여기에 다 모여 있습니다. 에어베이크드 제품은 케틀콘이 총 4번째 맛이라고 합니다. 감자칩2종 (오리지널, 양파맛) 팝칩에 이은 출시제품으로 작년 12월에 첫 출시 되었으니 3개월 정도 된 따끈따끈한 신상 입니다. 에어 베이크드는 출시 8개월 만에 무려 100억 달성한 제품이래요. '라이징브랜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내가 맛있는건 남도 맛있구나... 이 제품은 제과 업계에서 자주 안나오는 대박 제품입니다. 저도 꾸준히 사먹을꺼 같은데 다음엔 다른 맛으로 한 번 찾아올께요~

 

 

클로즈업 사진 찍으려다가 또 한 개 빼앗겼습니다. 쏜살같이 튀어나와서 바람처럼 사라지다.

 

한눈에 정리하기

1. 바삭한 식감, 단짠의 정석
2. 부모님도 좋아하는 맛
3. 2+1 행사중인데 왜 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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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에어베이크드 케틀콘 후기였습니다. 전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하트(공감), 댓글, 구독을 해주시면 블로그를 지속해서 운영하는 데에 보탬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