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 그만둘 때 문자 핑계 기간 알바 그만두는 법 알아보기
저도 어릴 때 참 알바를 많이 했는데요. 남한테 아쉬운 소리 하기 싫은 성향이라 그만둔다고 말씀드리기가 항상 죄송하더라고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알바 그만둘 때 문자 보내는 핑곗거리 베스트 5!! 이 포스팅은 퇴사를 종용하는 것이 아닌 부득이하게 일을 그만둬야 할 때 서로가 상처 받지 않고 완만하게 그만두는 방법을 제시하는 것입니다. 아래 글을 참고하시면 알바 그만둘 때 문자, 핑계, 기간을 알 수 있으실 거예요.
1. 부모님 핑계를 댑니다.
사장님을 이해시키기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부모님이 개입하게 되면 상당히 피곤해지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그만두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사장님들이 부모님과 비슷한 나잇 대인 경우가 많으므로 이해를 많이 해주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모님이 아르바이트하는 것을 모르셨는데 알고 나서 화가 많이 나셨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그래도 사정해서 이번 주 까지는 근무를 하기로 말씀을 드렸습니다. 적어도 이번 주 까지는 업장에 지장이 없도록 인수인계 철저히 하고 가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이때 포인트는 업무 가능한 기한을 제시하는 것인데 사장님이 사람 구해질 때까지만 더 해달라고 하면 못 이기는 척 조금 도와드리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면 사장님도 고마워하기 때문에 끝마무리가 훈훈하게 끝나게 되겠죠.
2. 학업 핑계를 댑니다.
학생의 본문은 공부입니다. 비록 여러 가지 사정으로 알바를 병행하였으나, 이제는 학생 신분으로 돌아가고자 한다는 진실된 마음을 전달하세요. 아르바이트생이 공부를 한다는데 나쁜 업주가 아닌 이상 응원해 주는 것이 사람의 도리입니다. 최대한 마지막까지 좋은 사이로 끝내도록 하세요. 요즘에는 한 다리 건너 아는 사람들이 많으니까 이왕이면 좋게 마무리합시다.
"이제 4학년이라서 학점관리도 해야 되고, 토익 준비를 해야 해서 알바를 못하게 되었습니다. (부모님이 이제 알바를 절대 못하게 하셔요.) 정말 죄송합니다. 이번 달 말일까지 하겠습니다."
"갑자기 어학연수를 가게 되었습니다. 교수님 추천을 받았는데 너무 좋은 기회라서 고민 끝에 내린 결정입니다. 그동안 잘해주셨는데 갑자기 그만두게 되어서 죄송합니다."
"다음 달부터 공무원 준비를 하게 되어서 부모님과의 협의하에 노량진을 가게 되었습니다. 더 이상 알바를 못할 것 같습니다. 인수인계 누수 없이 잘해드리겠습니다. 죄송합니다."
항상 포인트는 sorry입니다. 어쨌든 내가 급하게 그만둠으로 인해서 사장님한테 조금이라도 폐를 끼쳤기 때문에 죄송스러운 마음을 잘 전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사람 구하고 능숙할 때까지 가르치는 게 정말 보통일이 아니거든요. 그만큼 시간적, 금전적 손해가 발생하는 것이기 때문에 최대한 어쩔 수 없는 상황임을 알려드리고 미안한 마음을 표현하세요.
3. 이사 가게 되었어요.
알바는 결국 집이나 학교 근처에서 하게 되는데 갑작스러운 지역 이동이 생기게 되면 당연히 알바를 하지 못하는 합리적인 근거가 생깁니다. 이사 날짜를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서 빨리 그만둘 수도 있지요. 아예 타지방으로 말씀을 드려야 버스 타고 와서 좀 도와달라는 말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습니다. (길에서 만남주의ㅋ) 그렇지만 사장님 입장을 조금이라도 이해한다면 이왕이면 사람 다 구해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인수인계까지 해드리고 오는 것을 추천합니다.
"부모님이 집을 보고 오셨는데ㅇㅇ동으로 이사를 하게 되었어요. 급하게 결정된 거라서 죄송합니다ㅠㅠ 알바를 그만두어야 할 거 같은데 후임자 언제 구하실 수 있나요? 최대한 빨리 구해주시면 인수인계 까지는 하고 가겠습니다."
"학교 근처로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거리가 너무 멀어져서 일을 그만두어야 할 것 같습니다ㅠㅠ ㅇㅇ일까지는 일을 할 수 있는데, 제가 언제까지 일을 해드리면 될까요?"
알바도 결국은 책임감입니다. 내 노동의 대가로 금전적인 보상을 받는 일이기는 하지만 그동안 나를 채용해주고 돈을 벌게 해 준 것에 대한 고마움을 가지고 끝마무리까지 잘해드리는 책임감을 갖는 성숙한 어른이 됩시다.
4. 취업이 되었습니다 ^^
저 같은 경우는 한 가지 알바를 5년 동안 했었어요ㅋ 지금 생각해보면 그만 두지 못하는 병에 걸리고 말았죠. 영원히 다녀야 하나 싶을 정도로 미련하기 짝이 없었는데 그만둔 방법은 오직 취업이었습니다. 졸업반이라면 이 방법이 가장 좋겠죠? 알바만 하다가 드디어 본격적으로 사회에 나가는 아르바이트생을 사장님은 힘껏 응원해 주실 겁니다.
"저번 주에 면접 봤는데 취직이 되었어요. 다음 달부터 교육받으러 가야 하는데 이번 달까지 근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동안 잘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교수님이 추천해준 일자리에 다음 달부터 인턴으로 가게 되었어요. 그래서 이번 달 까지만 근무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미리 말씀드려요."
취업을 했는데 인상 찌푸리는 사장님은 없기를 바랍니다.
5. 다쳤어요 ㅠ
이런 핑계는 웬만해서는 하면 안 되겠지만 정말 부득이하게 당장 내일부터 일을 갈 수 없는 사정이 생겼을 때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애매하게 말했다가 회복하고 돌아오라는 소리를 들을 수도 있으니, 상황에 맞게 사용하세요. 착한 사장님은 병문안을 오신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ㅎㅎ
"사장님 어떡하죠? 택배 박스를 들다가 허리를 삐끗해서 꼼짝없이 누워있어요. 일을 그만둬야 할 것 같아요. 죄송합니다."
"계단을 내려가다가 잘못 봐서 다리를 접질렸는데 거동이 힘듭니다. 당장 내일부터 일을 못 나갈 것 같아요. 근무 대체할 사람이 있을까요?
내 건강을 빌미로 핑계를 대는 건 좋지 못한 방법입니다. 게다가 사장님의 반응이 예상과는 다르게 흘러갈 여러 가지 변수가 생길 수 있으므로 권장하지 않습니다.
그 외, 번외 편
"정말 열심히 하려고 하는데 머리가 안 따라줘서 죄송합니다. 사장님께 피해만 끼치는 것 같아서 그만두려고 합니다. 저 나름대로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서 꿈에도 나오고 불면증에 걸렸습니다. 서로를 위해서 이쯤에서 그만두는 것이 낫다고 판단하여 문자를 보냅니다."
퇴사 사유를 솔직하게 고백해 보아요. 정말로 이 일이 나한테 안 맞고, 나를 갉아먹는다는 생각이 든다면 굳이 내가 이 일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특히 업주나 관리자가 나랑 맞지 않아서 심리적으로 많이 힘들다면 위의 예시처럼 열심히 하려고 하는데 잘 안되어서 죄송하다고 돌려서 표현을 하고 그만두는 것도 한 방법이 되겠습니다.
"손님이 잘못된 행동을 했을 때, 왜 그 앞에서 저를 나무랐는지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죄송하지만 이런 근무환경에서는 일을 할 수가 없습니다."
내가 부당하다고 생각이 드는 부분이 있다면 장문의 글을 통해 요목조목 말씀을 하셔도 좋습니다. 똑 부러지게 이유를 말하는 퇴사자도 있어야죠.
"어린 조카를 봐줄 사람이 없게 되었습니다. 가족과 상의 끝에 제가 가서 봐주기로 결정이 났어요."
"할머니가 시골에서 저희 집으로 오시게 되었는데 몸이 좀 불편하셔서 제가 봐드려야 할 것 같아요."
집안 사정상 나 아니면 안 된다고 말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실제로 이런 경우가 생기기도 하죠? 타인한테 맡기는 것보다 가족인 제가 맡기로 했다고 사정을 잘 말씀드려 보세요.
👉👉알바그만 둘 때 꿀팁 영상
유튜브에 괜찮은 영상이 있어서 같이 첨부합니다. 안해본 알바가 없는 이분도 알바를 그만둔다고 말하기가 매번 답답하고 찝찝했다고 하네요^^
니맘=내맘
여러가지 경우의 수와 상황에 맞게 잘설명 해놓았으니 참고하세요~
지금까지 알바 그만둘 때 문자 핑계 베스트 5를 알아보았습니다. 알바 그만둘 때 정해진 기간은 없습니다. 회사 입장에서는 3개월 전에 말하라고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래도 저마다 사정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충분히 사정을 말씀드리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잘 마무리하고자 하는 자세를 보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용주, 고용인 모두 서로 필요에 의한 인간 VS 인간의 만남입니다. 너무 굽신거릴 필요는 없지만 서로 예의는 꼭 차리시고, 진실된 마음을 잘 표현하시길 바랍니다. 처음 알바 면접 볼 때 그 마음가짐 혹시 기억나시나요? 간절했던 그때를 되새기면서 끝마무리까지 잘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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